[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뉴올리언스는 23일(한국시간)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LA레이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19-112로 승리, 시즌 첫 승을 올리며 시즌 전적 1승 2패를 기록했다. 레이커스는 1승 2패가 됐다.
한때 22점차까지 앞서며 여유 있게 승리를 거두는 듯했지만, 3쿼터 후반부터 추격을 허용했다. 4쿼터 7분 54초를 남기고는 하트에게 레이업슛을 허용, 98-99로 역전을 내줬다.
뉴올리언스는 앤소니 데이비스의 활약을 앞세워 레이커스의 추격을 따돌렸다. 사진=ⓒAFPBBNews = News1
이후 시소게임을 펼치던 뉴올리언스는 상대의 공격이 주춤한 틈을 타 흐름을 바꿨다. 3분 2초를 남기고 드마르커스 커즌스의 레이업슛으로 110-110 동점을 만들었고, 레이커스의 외곽슛 시도가 연이어 빗나가는 사이 커즌스와 에트완 무어, 재미어 넬슨의 득점이 연달아 터지며 격차를 벌렸다.
앤소니 데이비스가 27득점 17리바운드, 커즌스가 22득점 11리바운드 8어시스트, 무어가 19득점, 즈루 할리데이가 14득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레이커스는 켄타비우스 캐드웰-포프가 20득점, 조던 클락슨이 24득점, 카일 쿠즈마가 20득점을 올렸다. 론조 볼은 8득점 8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 시즌까지 레이커스의 주전 포인트가드로 뛰었던 브루클린 네츠의 디안젤로 러셀은 이날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애틀란타 호크스와의 홈경기에서 16득점 7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116-104 승리를 이끌었다. 드마레 캐롤이 17득점, 캐리스 르베어가 16득점으로 뒤를 이었고 벤치에서는 앨런 크래비가 20득점을 기록했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 115-113으로 승리, 상대를 2연패 늪에 빠뜨렸다. 종료 5초를 남기고 카멜로 앤소니가 3점슛을 터트린 오클라호마시티가 113-112로 앞서갔지만, 앤드류 위긴스가 종료 직전 터진 버저비터 3점슛으로 응수하며 극적인 역전승을 완성했다. 러셀 웨스트브룩은 31득점 5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전날 경기 부진을 만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