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휴스턴 애스트로스 주전 2루수 호세 알투베가 혈전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알투베는 26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다저스와의 월드시리즈 2차전에 3번 2루수로 선발 출전, 6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그 1안타가 10회초 날린 솔로 홈런이었다.
휴스턴은 연장 11회까지 홈런 4개씩 주고받는 공방전을 펼친 끝에 7-6 승리를 거두고 시리즈 전적 1승 1패를 기록, 가벼운 발걸음으로 휴스턴으로 돌아가게 됐다.
그는 "앞섰다가 동점이 됐다가 다시 앞섰다가 동점이 되는 상황이 이어졌다. 접전이었다. 내가 지금까지 치러 본 경기 중 가장 정신없는 경기 중 하나였다. 이겨서 행복하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언제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었는지를 묻는 질문에 "경기가 끝난 뒤에나 그럴 수 있었다"고 조마조마했던 상황을 전했다.
결승점수가 된 조지 스프링어의 투런 홈런에 대해서는 "정말 결정적이었다. 필요한 홈런이었다"고 말했다.
1승 1패가 된 가운데 홈으로 돌아가 3경기를 치르게 된 것에 대해서는 "자신감을 많이 얻었다. 그러나 여전히 겸손한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우리는 아직 갈 길이 멀고, 다저스는 리그 최강의 팀"이라고 말하면서도 "홈으로 돌아가게 돼 정말 행복하다. 홈에서 열릴 3경기는 정말 중요한 경기가 될 것이다. 최대한 많은 승리를 거두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