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끝내기 안타를 두들겨 맞은 LA다저스 마무리 켄리 잰슨은 5차전의 나쁜 기억은 빨리 잊고 6차전에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잰슨은 30일(한국시간)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월드시리즈 5차전 경기에서 12-12로 맞선 9회말 등판해 10회말 2사 1, 2루에서 알렉스 브레그먼에게 끝내기 안타를 허용했다. 팀은 12-13으로 지며 2승 3패로 몰렸다.
잰슨은 끝내기 안타 상황에 대해 "높은 코스로 던지려고 했다. 제구가 안됐다. 낮게 들어가면서 치기 좋은 지점으로 갔다. 그가 잘했다"고 말했다.
이번 월드시리즈에서만 두 번의 경기를 망친 그는 "절망스럽지만, 어쩌겠는가"라며 아쉬움을 삼켰다. "나는 이미 잊어버렸다. 화요일(한국시간 1일)만 생각하고 있다"며 이미 6차전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상대는 해야 할 일을 했다. 저들은 우리 모두, 여기 클럽하우스에 있는 25명의 선수들을 다 이겼다. 나는 우리 선수들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 쉽지 않겠지만, 계속 싸우겠다"며 전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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