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바티스타 "1루, 3루, DH도 괜찮아"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FA 시장에 나온 베테랑 외야수 호세 바티스타(37)는 새로운 자리를 위해서라면 포지션 변경도 불사할 생각이다.

'MLB.com' 칼럼니스트 존 모로시는 16일(한국시간) 바티스타가 포지션 변경에 대해 열린 생각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바티스티는 기존 포지션인 외야와 지명타자뿐만 아니라 1루와 3루도 소화할 의사가 있다. 실제로 그는 지난 시즌 3루수로 8경기, 1루수로 1경기를 소화했다. 통산 기록은 3루수 394경기, 1루수 28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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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에이전트 제이 알루는 모로시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절대로 감독에게 '안된다'는 말을 하지 않는다"며 팀에서 원하는 역할이면 뭐든 할 준비가 됐다고 주장했다. 올스타 6회, 실버슬러거 3회 경력에 빛나는 그는 지난 시즌 157경기에서 타율 0.203 OPS 0.674로 최악의 부진을 경험했고,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옵션을 거절하면서 FA 시장에 나왔다.

바티스타가 수비 포지션에 대해 열린 자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은 그만큼 그의 현재 상황이 절박함을 의미한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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