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 도쿄) 강대호 기자] 한일전 동아시안컵 대결 쐐기골은 홈팀 일본의 자책골이 아닌 원정팀 한국의 자력 득점으로 기록된다.
도쿄의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는 16일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폐막전으로 한일전이 열렸다. 한국은 전반 3분 선제실점을 32분 만에 3득점으로 만회하여 역전승을 거뒀다. 후반 24분 추가 골까지 나와 4-1로 이겼다.
2015·2016 K리그 도움왕 염기훈(34·수원 삼성)은 왼발 직접프리킥 득점에 성공한 것으로 보였으나 생방송 화면 및 한국·일본 중계 모두 2017 J리그 MVP·득점왕 고바야시 유(30·가와사키 프론탈레)의 자책골 가능성을 암시했다.
한일전 동아시안컵 마지막 경기 득점 후 염기훈(왼쪽). 사진=김영구 기자
이에 외신도 염기훈 대신 고바야시 유의 자책골로 보도하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EAFF가 공식 홈페이지에 업데이트한 2017 동아시안컵 최종전 득점기록을 보면 한일전 마지막 득점자는 염기훈으로 기재되어 논란이 끝났다.
염기훈은 A매치 56경기 5골이 됐다. 2007년 1골과 2008년 2골에 이어 2015년 1득점 그리고 2017년 또 득점포를 가동했다.
한일전 동아시안컵 최종전 한국 4번째 득점자는 염기훈이다. 사진=EAFF 공식 홈페이지 화면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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