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메이저리그 FA최대어 다르빗슈 유(31)가 월드시리즈에서 자신을 울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팬래그스포츠 존 헤이먼은 휴스턴과 다르빗슈가 20일(이하 한국시간) 텍사스에서 미팅을 가졌다고 전했다.
앞서 다르빗슈는 19일 시카고 컵스의 테오 엡스타인 사장 등과 만났다. 또한 미네소타 트윈스 역시 다르빗슈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앞서 친정 텍시스 레인저스, 시애틀 매리너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도 다르빗슈 영입카드를 만지작 거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르빗슈는 휴스턴과 악연이 있다. 지난 10월 LA다저스 선발의 한 축으로 휴스턴과의 월드시리즈에서 크게 부진했다. 2경기에서 단 3⅓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21.60 등을 기록했다. 에이스급 피칭을 펼치던 다르빗슈의 급격한 난조로 다저스는 29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에 실패했다.
다르빗슈의 난조는 휴스턴 타자들에 투구 습관이 간파됐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다르빗슈는 올 시즌 텍사스와 다저스에서 31경기 186⅔이닝을 던지며, 10승 12패와 평균자책점 3.86 등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