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단장을 맡았던 케빈 타워스가 암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56세.
'MLB.com' 등 현지 언론은 31일(한국시간) 타워스가 암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1961년생인 타워스는 1982년 드래프트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 지명돼 1989년까지 마이너리그 투수로 뛰었다. 부상으로 선수 생활을 마친 그는 1990년부터 스카웃으로 일하며 구단 프런트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고, 스카우팅 디렉터를 거쳐 1995년 단장으로 부임했다.
33세의 젊은 나이에 단장 자리에 오른 그는 1995년부터 2009년 10월까지 파드레스 단장을 맡았고, 뉴욕 양키스 서부 스카웃을 거쳐 2011년부터 2014년까지는 애리조나 단장을 맡았다.
그는 샌디에이고에서 네 차례(1996, 1998, 2005, 2006), 애리조나에서 한 차례(2011) 지구 우승에 기여했다. 샌디에이고 단장 때는 그렉 본, 케빈 브라운, 아드리안 곤잘레스, 히스 벨 등을 영입해 성공을 경험했으며 애리조나 단장 시절에는 마무리 투수 J.J 풋츠를 영입해 성공을 경험했다.
최근에는 신시내티 레즈에서 선수 인사 관리 부문 단장 특별 보좌 역할을 맡고 있었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