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강릉) 강대호 기자] 최민정과 김보름. 쇼트트랙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와 세계선수권 스피드스케이팅 챔피언의 최근 발언이 대조적이다.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는 20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쇼트트랙 계주 예·결선이 열렸다. 최민정은 한국의 금메달에 동참하여 17일 1500m 금메달에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공동취재구역 인터뷰에서 최민정은 “여자쇼트트랙 계주는 5명이라 금메달도 5개 받는다”라면서 “그래서 기쁨이 5배”라고 말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쇼트트랙 계주 우승 후 최민정은 “우리는 서로를 믿었고 국민도 우리를 도와줬다”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같은 날 2017 국제빙상연맹(ISU) 세계선수권 여자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 챔피언 김보름은 강릉빙속장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대한민국은 19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준준결승에서 탈락했다. 김보름은 후반부 노선영을 버려두다시피하고 전력 질주했다. 팀 최후방 기록으로 우열을 가리는 종목 특성상 이해하기 힘든 처사였다.
김보름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준준결승 탈락 논란 해명 기자회견에 임하는 모습. 사진(강릉)=천정환 기자
기자회견에서 김보름은 “선수마다 레이스에서 개개인의 역할과 이를 위한 구간 목표 기록이 있었다”라면서 “나는 여기에만 신경을 쓰고 달렸다”라고 해명했다. 팀워크를 생각하지 않았다고 자인한 셈이다.
김보름은 24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 준결승에 임한다. 통과하면 당일 결선을 치른다.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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