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진행되는 합화행사에서는 5개 권역에서 채화된 불꽃과 패럴림픽의 발상지인 영국 스토크맨더빌에서 채화된 불꽃, 패럴림픽 성화봉송이 처음 시작된 88 장애자올림픽 당시의 성화, 전 세계에서 응원 메시지를 담아 만들어진 디지털 불꽃까지 총 8개의 불꽃이 합쳐진다.
하반신 마비용 보조로봇 ‘워크온’ 개발자와 장애인 테니스 선수 출신 장애인 1호 체육학 박사인 이용로 주자로 봉송을 시작한다.
두 번째 주자로는 평창 패럴림픽 홍보대사인 배우 이동욱, 피겨스케이팅 최다빈, ‘피겨여왕’ 김연아, 시각장애인 크로스컨트리·바이애슬론 꿈나무 봉현채가 각각 짝을 이뤄 봉송을 진행한다.
성화의 불꽃은 4일 잠실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청계광장까지 서울 전역 67.9km를 달린다. 이날 봉송에는 제임스최 주한 호주 대사를 비롯해 가수 AOA와 방송인 레이양, 권오준 포스코 대표와 장애인 운동선수, 간호사, NGO 활동가 등 다양한 이들이 참여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성화는 5일 춘천, 6일 원주 등 강원도 주요 도시와 7일부터 9일까지 패럴림픽이 열리는 정선, 강릉, 평창 등 5개 도시를 416명의 주자와 함께 90.1km달리며 강원도 여정을 시작한다.
한편, 대회 조직위는 다양한 이동 수단을 활용해 ‘무장애’ 실현함과 동시에 장애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장애인 주자들을 위해 전용 차량을 운영하고 수화통역 등을 진행함과 동시에 휠체어사이클을 비롯해 장애인 주자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이동 수단을 활용하여 봉송을 진행한다. rok1954@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