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연패’ NC 원종현-신진호 말소…김경문 감독 “승리조, 예전 컨디션 아냐”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8연패에 빠진 NC다이노스가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NC는 1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8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정규시즌 팀 간 3차전에 앞서 1군 엔트리 변동을 실시했다. 사이드암 원종현과 포수 신진호를 제외하고 우완투수 이민호와 포수 박광열을 콜업했다.

NC의 필승조의 핵인 원종현은 최근 부진하다. 올 시즌 10경기에서 1패 2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12.15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전날(14일)에도 나가 1이닝 4피안타 1볼넷 3실점으로 부진했다. 대신 이민호가 올라왔다. 시즌 초반 2경기에서 부진하며 엔트리에서 제외됐던 이민호는 팀이 8연패에 빠져 있는 상황에서 1군에 복귀하게 됐다. 퓨처스리그에서는 5경기 나서 1승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11.00을 기록했다.

NC다이노스 김경문 감독. 사진=MK스포츠 DB
NC다이노스 김경문 감독. 사진=MK스포츠 DB
신진호와 박광열도 자리를 바꾸게 됐다. 김경문 감독은 “(신)진호가 오래 고생해줬다”며 “(박)광열이도 써야 한다. (정)범보가 많이 뛰는데, 광열이가 좋아지면 뒤에 나가게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신진호는 그 동안 외국인 투수 전담 포수로 마스크를 써왔다. 김 감독은 “베렛도 정범모와 호흡을 맞췄는데, 정범모랑 못 할 건 없다”고 덧붙였다. NC는 8연패로, 1군 첫 해인 2013시즌 기록한 창단 최다연패(9연패)에 근접하고 있다. 김경문 감독은 “야구가 이길 경기 놓치면 연패에 빠질 수밖에 없는데, 이렇게 길어질 줄은 몰랐다. 아무래도 승리조 컨디션이 예전같지 않다”며 “이러다가 또 분위기를 전환해서 연승할 수 있는 게 야구다. 누가 한 방 쳐주길 기다려야 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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