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컨퍼런스 결승의 마지막 주인공이 가려졌다. 보스턴 셀틱스다.
보스턴은 10일(한국시간) TD가든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시리즈 5차전 경기에서 114-112로 승리,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컨퍼런스 결승에 진출했다.
접전이었다. 3쿼터 한때 보스턴이 12점차로 앞섰지만, 필라델피아가 다시 추격하며 접전으로 이어졌다.
양 팀이 혈전을 벌였다. 사진(美 보스턴)=ⓒAFPBBNews = News1 4쿼터는 그야말로 혈투였다. 보스턴이 6분 41초를 남기고 작전타음으로 전열을 정비했고, 상대 슈팅 미스와 턴오버를 틈타 100-94까지 도망갔다.
필라델피아는 5분 27초를 남기고 타임아웃을 불렀다. 이후 보스턴을 2점으로 묶는 사이 11점을 내며 뒤집었다.
보스턴은 종료 1분을 남기고 제이슨 테이텀의 레이업슛이 빗나간 것을 마르커스 스마트가 팁인을 성공시켜 109-109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진 수비에서 알 호포드가 다리오 사리치를 상대로 스틸에 성공했다.
이어진 공격에서 보스턴은 패스를 돌리며 빈틈을 찾았고, 공이 골밑에 있던 테이텀에게 연결됐다. 테이텀이 골밑슛을 성공시키며 111-109를 만들었다.
필라델피아는 이어진 공격에서 조엘 엠비드의 골밑 시도가 실패로 돌아가며 패색이 짙었지만, 이어진 수비를 파울 작전으로 막은 뒤 J.J. 레딕이 3점슛을 성공시키며 113-112, 다시 한 점 차 승부를 만들었다.
보스턴은 스마트가 이어진 공격에서 자유투 2개 중 한 개만 성공시키며 위기를 맞았지만, 이어진 수비에서 패스를 가로채며 승리를 확정했다.
보스턴은 선발 전원이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했다. 테이텀이 25득점, 브라운이 24득점, 테리 로지어가 17득점, 호포드가 15득점, 아론 베인스가 13득점을 올렸다. 벤치에서 시작한 스마트는 14득점을 기록했다. 호포드는 5개의 스틸로 수비에 기여했다.
필라델피아는 사리치가 27득점 10리바운드, 엠비드가 27득점 12리바운드로 나란히 더블 더블을 기록했고 벤 시몬스가 18득점, 레딕이 14득점을 올렸지만, 잘싸운 것에 만족해야했다. greatm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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