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점 적시타를 때린 오타니는 이날 경기 4타수 1안타 2타점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이어진 1사 2, 3루에서 안드렐톤 시문스에게 중전 안타를 맞으며 추가로 2실점, 3-5 역전을 허용했다. 클리파드의 이번 시즌 두번째 세이브.
앞서 토론토는 3회 데본 트래비스, 4회 얀헤르비스 솔라테의 솔로 홈런을 앞세워 앞서갔다. 5회 솔라테의 적시타로 3-0까지 달아났다.
6회초는 위기였다. 선발 아론 산체스(5이닝 2피안타 5볼넷 2탈삼진 무실점)에 이어 마운드를 이어받은 존 액스포드가 세 타자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실점했다.
여기서 오승환이 구원 등판했다. 무사 1, 2루에서 마운드에 오른 그는 아웃 세 개를 잡으며 상대 추격을 막았다. 2사 1, 2루에서 나온 좌익수 커티스 그랜더슨의 호수비는 결정적이었다. 마이크 트라웃에게 안타를 내줬는데 타구를 잡아 그대로 3루에 던져 칼훈을 아웃시켰다. 아웃 타이밍이 선행 주자의 홈인 타이밍보다 빨라 실점도 막았다.
마이크 소시아 에인절스 감독은 3루 태그와 선행주자의 홈인 타이밍에 대해 모두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지만, 원심을 뒤집지 못했다.
한 차례 위기를 막았던 토론토는 그러나 9회 위기는 극복하지 못했다. 7명의 불펜 투수를 투입했지만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토론토도 9회말 마지막 저항에 나섰다. 드와잇 스미스 주니어, 커티스 그랜더슨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2, 3루 찬스에서 켄드리스 모랄레스의 중전 안타로 한 점을 따라붙었다. 그러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우익수 뜬공 때 3루에 있던 그랜더슨이 홈으로 들어오다 아웃되며 찬물을 끼얹었다. 계속된 2사 1, 2루 기회에서 저스틴 스목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마지막 기회를 놓쳤다. greatm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