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스, 8일 수술대 오른다...장정석 감독 “4군데 정도 부러졌다”

[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한이정 기자] 넥센 히어로즈 1선발 에스밀 로저스(33)가 수술대에 오른다.

장정석 넥센 감독은 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앞서 “로저스가 금요일(8일)에 김상수 마이크로병원에서 수술을 받는다”며 “4군데 정도 뼈가 조각조각 다쳤다. 병원에서는 열어서 수술부위를 확인해 수술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예상보다 심각하다. 공에 맞은 부위에 뼈가 4군데 부러졌는데, 수술 부위를 째보면 뼈 조각이 더 있을 수 있다는 게 병원의 설명이다. 이에 수술이 안 될 수도 있다. 정확한 것은 8일 수술대에 올라봐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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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감독은 “로저스가 이번 시즌 우리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줬다. 경기 도중 다친 것이라 맘이 더 안 좋다. 부상을 당하면 아무래도 본인이 더 힘들다”고 말했다. 손가락에 깁스를 한 로저스는 이날 고척 스카이돔을 찾아 훈련 중인 선수들을 하염없이 바라봤다. 훈련 하던 선수들은 지나가면서 로저스에게 말을 걸며 격려해줬다.

장 감독은 “로저스의 대체 자원으로 신재영을 투입할 것이다”고 말했다. 엔트리 빈자리에는 외야수 고종욱이 합류했다.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던 고종욱은 이날 7번 지명타자로 출전한다. 장 감독은 “완전히 회복된 것은 아니지만 공을 치고 달리는 것에는 지장이 없다. 다만 공을 던지는 게 불안정해 지명타자로 넣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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