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윤규 기자] 김영권(28·광저우 헝다)이 영국 공영방송 BBC로부터 높은 평점을 받았다.
김영권은 독일과 한국의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에 27일(한국시간) 선발 출장, 대표팀의 2-0 승리를 이끌고 팀 내 3위인 8.37의 평점을 받았다.
김영권은 앞서 스웨덴전과 멕시코전에서도 준수한 활약을 펼쳤고, 이날 독일전에서 결승골을 터트리는 등 결정적인 공을 세웠다.
김영권이 독일전 결승골을 터트리는 등 활약으로 BBC로부터 8.37의 높은 평점을 받았다. 선취골을 기록하는 모습. 사진=AFPBBNews=News1
김영권을 제친 선수는 수문장 조현우(27·대구 FC)와 쐐기골의 주인공 손흥민(26·토트넘 홋스퍼)이었다. 조현우는 양 팀 합쳐 가장 높은 8.85의 평점을 받고 BBC로부터 경기 MVP로 선정됐다. 당초 3번째 골키퍼라는 평을 받았으나, 3경기에서 필드골을 단 1차례만 허용하는 괴력을 선보였다. 이날 역시 여러 차례 상대 슈팅을 막아내며 클린 시트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후반 막판 상대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32·바이에른 뮌헨)이 무리하게 공격에 가담하는 사이 주세종의 패스를 받아 쐐기골을 터트리는 활약으로 8.75점을 받았다.
김영권을 비롯한 한국 선수들이 전원 8점 이상의 높은 평점을 받은 반면, 독일은 거의 전원이 2점대를 받는 굴욕을 맛봤다. 토니 크로스 홀로 3.17점을 받았을 뿐 메수트 외질(2.70), 노이어(2.59) 등이 모진 평가를 받았다. mksports@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