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안준철 기자] NC다이노스의 대만 특급 왕웨이중이 선발 로테이션을 한 차례 거른다. 휴식 차원이다.
유영준 NC 감독대행은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트윈스와의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왕웨이중이 팔꿈치가 무겁다고 한다. 아픈 건 아니고 전반적으로 몸이 무겁다. 휴식을 한 차례 줘야 한다”고 말했다.
올 시즌 NC유니폼을 입은 왕웨이중은 15경기에 등판해 5승6패 평균자책점 3.93을 기록 중이다. 최하위로 전락한 NC마운드에서 가장 믿음직스런 선발 카드다.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지난달 29일 수원 kt위즈전에서는 5이닝 5실점(4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최근 들어 개인적으로 2연패 중이다.
NC다이노스 왕웨이중. 사진=MK스포츠 DB
유 감독대행은 “고척돔에서 열리는 넥센과의 주말 3연전 중에 왕웨이중을 대신해 누가 선발로 올라가야 한다. 신인 좌완 김재균에게 기회를 주려 한다”며 “(김)재균이가 고교시절에도 선발로만 나왔고, 퓨처스에서도 주로 선발로 던졌다”고 설명했다.
충암고를 졸업하고 올해 신인 2차 4라운드 전체 39순위로 입단한 김재균은 지난달 26일 1군 엔트리에 올라와 27일 마산 홈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당시 기록은 2⅓이닝 동안 안타 없이 볼넷 3개를 허용하며 무실점을 기록했다. 퓨처스리그 기록은 23경기에서 30⅔이닝 동안 2승3패 1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7.63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