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오승환이 아메리칸리그 전체 승률 2위팀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호투했다.
오승환은 7일(한국시간)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양키스와의 홈경기 팀이 5-2로 앞선 7회초 1사 1루에서 애런 루프에 이어 마운드에 올랐다.
이날 오승환의 공은 위력이 있었다. 92~93마일까지 구속이 오른 패스트볼은 상대 타자들이 쉽게 공략하지 못했다. 적절한 타이밍에 나온 커터는 헛스윙과 범타를 유도했다.
첫 타자 애런 저지를 상대로 4구 연속 패스트볼을 던져 1-2 유리한 카운트를 만든 오승환은 5구째 바깥쪽 빠지는 커터로 저지의 헛스윙을 유도했다.
다음 타자 애런 힉스를 상대로는 바깥쪽으로 완벽하게 제구하며 상대를 압박했다. 힉스도 바깥쪽 패스트볼을 파울로 걷어내며 응수했다. 그러나 7구째 커터에 배트가 나갔고, 이것이 1루수 앞으로 힘없이 굴러가며 이닝이 종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