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오승환이 상대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오승환은 11일(한국시간) 선트러스트파크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 팀이 6-1로 앞선 8회말 1사 2, 3루에서 애런 루프를 구원 등판했다.
8회를 시작한 루프가 오지 알비스에게 중전 안타, 닉 마카키스에게 중견수 방면 2루타를 허용하며 상황을 어렵게 만들어놓은 상태였다. 여기서 오승환은 두 타자를 아웃시키며 1실점으로 이닝을 막았다.
오승환은 1사 2, 3루의 어려운 상황에 등판, 상대 추격을 막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첫 상대는 커트 스즈키였다. 2구만에 유격수 방면 땅볼을 유도했다. 다소 깊은 코스였지만, 유격수 루어데스 구리엘이 침착하게 잡아 아웃시켰다. 3루 주자가 홈으로 들어오는 것은 막을 수 없었다.
이어 좌타자 요한 카마고를 상대했다. 1-1에서 하이 패스트볼로 헛스윙을 유도, 유리한 상황으로 끌고 간 오승환은 이번에는 몸쪽 낮게 떨어지는 슬라이더로 다시 한 번 헛스윙을 유도하며 이닝을 끝냈다.
오승환은 9회 마운드를 타일러 클리파드에게 넘기고 내려왔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95로 떨어졌다. greatm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