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7월초 복귀를 목표로 재활을 진행해왔지만, 지난달 불펜 투구 도중 부상 부위에 이상이 발견돼 훈련 속도를 늦춘 상황이었다. 이번 불펜 투구는 그 이후 처음으로 공개된 불펜 투구 모습이다.
팀이 애너하임, 샌디에이고로 원정 7연전을 떠난 기간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 있는 구단 훈련장에서 다른 부상 선수들과 함께 훈련했던 그는 이날 불펜 투구를 무사히 소화하며 한 단계 앞으로 전진하는데 성공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의 불펜 투구를 직접 지켜보지는 않았지만, 코치진과 트레이너의 보고를 받았다. "느낌이 괜찮기를 바란다"며 말문을 연 로버츠는 "3~5일 뒤 다시 불펜을 던질 예정이다. 강도와 양을 늘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올해가 다저스와 6년 계약의 마지막 해인 류현진은 앞서 6경기에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12의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로버츠는 "류현진은 시작이 정말 좋았다. 그를 선발 선수층에 더할 수 있다면 정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greatm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