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워싱턴DC)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토론토 랩터스가 초대형 트레이드를 준비하고 있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18일(한국시간) 양 팀이 카와이 레너드와 더마 드로잔을 교환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는 트레이드를 최종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양 팀은 지난 2주간 트레이드 방안을 논의해왔다. 그리고 마침내 그 논의의 끝이 보이기 시작했다.
레너드는 트레이드를 원했지만, 토론토를 원하지는 않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레너드는 지난 시즌 부상으로 9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올스타 2회, 올해의 수비선수 2회, 스틸 1위 1회 경력을 갖고 있는 선수다. 2014-15시즌에는 팀 우승에 기여했다.
그는 스퍼스 구단에 트레이드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ESPN은 레너드가 토론토에서 뛰는 것은 원치 않고 있다고 전했다.
드로잔도 원치않는 트레이드를 당하게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트레이드를 원치 않기는 올스타 4회 경력에 지난 시즌 토론토를 동부 1위로 이끈 드로잔도 마찬가지. ESPN에 따르면 드로잔은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섬머리그에서 랩터스 구단 운영진을 만나 트레이드는 없을 것이라는 얘기를 들었지만, 뒤통수를 맞은 꼴이 됐다.
레너드는 다음 시즌을 마친 뒤 FA 자격을 얻으며, 드로잔은 3년 8300만 달러의 계약이 남아 있다. 계약 마지막 시즌은 본인이 포기할 수 있다. greatme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