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휴스턴에 2연승...추신수는 무안타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덴버) 김재호 특파원] 시즌 내내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선두 질주를 지켜봐야했던 텍사스 레인저스, 이날은 달랐다.

텍사스는 29일(한국시간)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과의 원정경기에서 7-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휴스턴 원정에서 2연승을 거두며 위닝시리즈를 확정했다. 텍사스가 휴스턴을 상대로 2연승을 달린 것은 지난 4월 15~16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경기의 히어로는 2번 2루수로 출전한 루그네드 오도어. 5타수 5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홈런 2개, 2루타 1개, 단타 2개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첫 5안타 경기를 기록했다.

오도어는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포함, 5안타를 몰아쳤다. 사진(美 휴스턴)=ⓒAFPBBNews = News1
오도어는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포함, 5안타를 몰아쳤다. 사진(美 휴스턴)=ⓒAFPBBNews = News1
5회에는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기록했다. 가운데 담장까지 날아가는 타구를 상대 중견수 조지 스프링어가 잡으려다 담장에 부딪힌 사이 공이 뒤로 빠졌고, 오도어는 홈까지 내달렸다. 그는 레인저스 구단 역사상 28번째로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지난 2017년 9월 26일 델라이노 드쉴즈가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 당시에도 상대는 휴스턴이었다.

오도어는 7회 솔로 홈런까지 터트리며 멀티 홈런을 기록했다. 레인저스 구단 역사상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포함해 멀티 홈런을 터트린 것은 그가 일곱번째다. 지난 2006년 9월 4일 넬슨 크루즈가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

조이 갈로는 9회초 헥터 론돈을 상대로 우중간 담장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때리며 시즌 26호 홈런을 신고했다.

추신수는 방망이가 무거웠다. 1번 지명타자로 출전했지만,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시즌 타율은 0.281로 떨어졌다. 다섯 차례 타석에서 모두 공을 맞혔지만 좋은 타구는 나오지 않았다.

텍사스 선발 아리엘 후라도는 6이닝 2피안타 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첫 승을 기록했다. 상대 선발 저스틴 벌랜더(5이닝 9피안타 2피홈런 1볼넷 7탈삼진 2실점)와의 대결에서 위축되지 않았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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