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멀스, 컵스 데뷔전 5이닝 비자책 9K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콜 해멀스가 컵스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해멀스는 2일(한국시간)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경기 선발 등판, 5이닝 3피안타 2볼넷 9탈삼진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총 투구 수 95개를 기록했다.

1회초 타선이 4점을 내면서 리드를 등에 업고 마운드에 오른 해멀스는 첫 타자 조던 루플로우를 유격수 수비 실책으로 내보내며 불안하게 시작했다. 결국 이어진 2사 1, 2루에서 프란시스코 서벨리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실점했다.

해멀스가 컵스 데뷔전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사진(美 시카고)=ⓒAFPBBNews = News1
해멀스가 컵스 데뷔전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사진(美 시카고)=ⓒAFPBBNews = News1
그러나 그 이후 안정을 찾았다. 2회에는 아웃 세 개를 모두 삼진으로 잡는 괴력을 보여줬다. 주무기인 체인지업이 결정구로 통했다. 3회에는 1사 1루에서 데이빗 프리즈를 상대로 3구만에 병살타로 유도했다. 4회 볼넷, 5회 안타를 한 개씩 허용했지만, 추가 진루를 허용하지 않았다. 컵스가 이날 경기를 9-2로 이기면서 해멀스도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6승. 컵스는 62승 45패를 기록했다.

'ESPN'이 '엘리아스 스포츠'의 자료를 인용해 전한 바에 따르면, 해멀스는 내셔널리그에서 자책점이 공식 기록이 된 1912년 이후 네번째로 컵스 데뷔전에서 비자책-9탈삼진 이상을 동시 달성한 투수가 됐다. 앞서 필 더글라스(1915년, 10탈삼진), 리치 하든(2008년, 10탈삼진), 호세 퀸타나(2017, 12탈삼진)가 이같은 기록을 세웠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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