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은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6이닝 동안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4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팀은 박종훈의 호투 속 타선이 초반과 후반 집중력을 발휘하며 12-3으로 승리를 거뒀다. 박종훈은 올 시즌 10승째를 따냈다.
박종훈은 개인적 상승세와 더불어 LG전에도 강세를 자랑하고 있었다. 올 시즌 이날 전까지 3번 등판해 2승 무패를 달리던 중이었다. 지난 시즌에도 LG전에서는 패배가 없었다. 천적에 가까운 성적.
박종훈(사진)이 LG전 강세와 10승 고지를 밟는데 성공했다. 사진(잠실)=옥영화 기자
이날도 박종훈은 LG 타선을 상대로 초반부터 위력을 떨쳤다. 솔로포를 한 방 허용했지만 그 외에는 별다른 위기조차 없었다. LG 타선이 전반적으로 하락세인 가운데 박종훈도 여전한 경쟁력을 자랑했다.
경기 후 박종훈은 “말도 못 하게 기분 좋다. 잠도 못 자고 고민도 많이 했는데 10승을 하고나니 뿌듯하고 흥분된다. 안 좋을 때 타자들이 쳐줘서 승리를 챙겨줬고 재원이형의 리드가 좋았다. 불펜투수들이 점수를 잘 지켜줬다. 감독 코치 전력분석팀 모두가 챙겨준 승리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종훈은 “나는 아직 배워가는 단계의 투수라고 생각한다. 작년보다 좋아지려고 노력하겠다. 더 좋은 성적으로 팀 승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