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8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를 앞둔 한화 이글스는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한화는 투수 김재영과 김경태를 1군에서 말소하고 퓨처스리그에서 정재원과 박주홍을 올렸다.
특히 최근 부진한 김재영의 말소가 눈에 뜬다. 전날(7일) 두산과의 경기에서도 불펜으로 등판한 김재영은 ⅓이닝 1실점을 기록했고, 팀의 4-6 역전패에 빌미를 만들어줬다.
2018 프로야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7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7회말 한화 김재영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옥영화 기자
최근 들어 김재영은 불안하다. 최근 10경기 성적은 2승 2패 1홀드 35⅓이닝 평균자책점 7.13을 기록하고 있다. 부진으로 인해 지난달 말부터는 선발로는 나오지 않고 불펜으로 잠시 보직을 바꿨다.
한용덕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안 좋아서 말소했다. 어제 보신 그대로 제구가 안 됐다. 한 번쯤은 다녀올 때가 된 것 같다”며 “일단 (2군 서산구장에) 가서 변화구 연습을 많이 하라고 했다. 이후 연습이 되면 선발투수로 준비할 것이다. 특히 커브가 완벽해지고 좋아져야 1군에 복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재원은 유형도 비슷하고 퓨처스리그에서 계속 잘 던져왔다. 한 번 정도 기회를 줘야 하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정재원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계속 선발로 나서며 3승 3패 평균자책점 4.30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