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13일 현재 국내 투수 중 가장 많은 승수를 쌓은 최원태(21·넥센)가 ‘선동열호’에 올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3일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야구 대표팀 최종 엔트리를 일부 교체했다. 부상 등으로 인해 경기 출전이 어려운 이들을 교체했는데, 고관절 통증으로 부진하던 차우찬의 자리를 대신 채우게 됐다.
선발 보직을 맡은 지 이제 2년차지만 그의 실력은 뛰어나다. 주무기 투심 패스트볼을 활용해 매 경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2경기에 등판해 13승 7패 평균자책점 3.97을 기록 중인 최원태는 다승 부문에서 세스 후랭코프, 조쉬 린드블럼(이상 두산) 다음으로 3위다. 국내 투수 가운데 가장 많은 숭수를 자랑하고 있다.
국내 투수 중 평균자책점 역시 양현종(3.61), 이재학(3.85) 다음으로 낮다. 히어로즈 구단 최초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올리며 팀의 새 역사를 장식하고 있다.
엔트리 발표 이후 최원태는 “너무 기쁘다. 기대는 했지만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았다. 마음을 비우고 있었는데 뽑히게 돼 너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어렵게 대표팀에 들어간 만큼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 내 자리에서 최선을 다 하고, 좋은 결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