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호포’ 한동민 “똘똘 뭉쳐 순위 싸움에서 앞서갈 수 있도록”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한이정 기자] SK 와이번스 한동민(29)이 시즌 31호 홈런을 신고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SK는 1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8-3으로 승리했다. 선발 투수 문승원의 호투와 타선의 힘이 컸지만, 무엇보다 접전 상황에서 나온 한동민의 투런포가 결정적이었다.

이날 5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한동민은 4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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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인 5회말 무사 1루에서 타석에 선 한동민은 금민철의 낮게 깔린 111km 커브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15m. 시즌 31호 홈런. 한동민의 한 방으로 점수차를 크게 벌린 SK는 김강민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보태 5점차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한동민은 “상대 팀과 엎치락뒤치락하는 접전 상황이었는데 흐름을 우리 쪽으로 가져오는 홈런을 친 것 같아서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개인적인 소망이었던 30홈런을 달성해서 최대한 편안한 마음으로 타격을 하려고 했던 게 부담을 갖지 않아서인지 잘 맞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동민은 “다가오는 한화와의 경기에서 팀원들과 똘똘 뭉쳐 순위 싸움에서 한 발짝 앞서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yijung@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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