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2회 첫 안타를 허용했지만, 실점없이 막았다.
LA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은 24일(한국시간)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홈경기 2회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 18개, 총 투구 수는 33개다.
첫 타자 에릭 호스머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운이 따르지 않은 안타였다. 볼카운트 2-2에서 5구째 바깥쪽 낮게 완벽하게 제구된 커터에 호스머가 급하게 배트를 냈다. 약간 땅볼 타구였는데 좌타자 호스머를 상대로 수비 시프트를 한 상태에서 3루 라인을 타고 외야로 빠져나갔다. 좌익수 크리스 테일러가 침착하게 수비, 단타로 막은 것은 위안이었다
첫 타자와의 승부에서 운이 따르지 않았지만, 실점없이 막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운이 따르지 않았지만, 류현진은 스스로의 힘으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다음 타자 프란시스코 메히아를 상대로 2구만에 낮게 깔리는 커브로 좌익수 뜬공을 유도하며 한숨 돌렸다.
이어 프레디 갈비스를 상대로는 0-2 유리한 카운트에서 5구째 몸쪽 높은 패스트볼로 포수 파울플라이를 유도, 2아웃을 기록했다.
마누엘 마고와의 승부는 이날 경기에서 가장 긴 6구까지 이어졌다. 1-2 유리한 카운트에서 마고가 체인지업과 패스트볼을 연달아 파울로 걷어냈다. 그러나 6구째 바깥쪽 완벽하게 제구된 87마일 백도어 커터에 꼼짝없이 당했다. 이날 경기 류현진의 네번째 탈삼진이었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