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시즌 뛴 해커, 15번째 피홈런…개인 시즌 최다 피홈런 경신 불명예

[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외국인 투수 에릭 해커(35)가 개인 시즌 최다 피홈런 기록을 경신했다.

해커는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회말 1사 1루서 안중열에게 2점 홈런을 얻어맞았다. 139km 속구가 높았다.

8월 10일 한화 이글스전 이후 7경기 연속 피홈런. 그리고 시즌 15개째. 2013년부터 KBO리그에서 활동한 해커는 2014년부터 2017년까지 4시즌 연속 14피홈런을 기록했다.
넥센 히어로즈의 에릭 해커. 사진=김재현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에릭 해커. 사진=김재현 기자
올해는 시즌 중반 에스밀 로저스의 대체 선수로 넥센에 입단했다. 해커는 70이닝을 조금 넘게 던졌을 뿐이다. 이닝당 홈런 허용이 부쩍 늘어난 셈이다.

해커가 올해 등판한 13경기에서 홈런을 맞지 않은 것은 세 번에 불과했다. 해커는 홈런 한 방으로 2점차 리드도 지키지 못했다. 넥센과 롯데는 5회초를 마친 현재 3-3으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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