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 감독’ 된 이동욱, 70년대생 감독만 4명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공룡구단의 사령탑이 젊어졌다. 40대 감독이다. 그리고 KBO리그 현역 감독 중 가장 젊다.

NC는 17일 오전 이동욱 신임 감독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년이다. 계약금 2억원, 연봉 2억원 등 총 6억원에 계약했다.

이 감독은 1974년생으로 44세다. 올해 KBO리그 10개 구단 감독 중 막내였던 장정석(45) 넥센 히어로즈 감독보다 한 살 어리다.
NC 다이노스의 이동욱 신임 감독.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NC 다이노스의 이동욱 신임 감독.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이 감독은 동아대 졸업 후 1997년 프로에 입문했다. 현역 최고령 중 한 명인 KIA 타이거즈의 투수 임창용(42)은 이 감독보다 2년 빨리 프로의 세계에 몸 담았다.

NC도 선진 야구의 트렌드에 밝은 젊은 지도자를 택했다. 김경문(60) 전 감독은 초대 사령탑 선임 발표 당시 53세였다.

걸음마를 막 뗀 신생팀을 이끌 경험이 풍부한 사령탑을 원했다. 김 전 감독이 두산 베어스를 이끌 당시 젊은 선수 육성에 성과를 냈던 점도 감안했다.

이 감독은 NC에 대해 잘 알고 있다. NC의 첫 걸음부터 함께 했다. 당시 코칭스태프 중 가장 젊은 축이었다.

이 감독의 선임으로 KBO리그 감독의 평균 나이도 젊어졌다. 조원우(47) 롯데 자이언츠 감독, 김한수(47) 삼성 라이온즈 감독까지 1970년대생 감독만 4명이다. 조 감독과 김 감독은 올해 팀을 포스트시즌으로 이끌지 못했지만 계약기간이 남아있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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