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든 OK’ 최항 “나간다면 작은 것이라도 해 내야죠” [KS4]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한이정 기자] SK 와이번스 내야수 최항(24)은 활용도가 높다. 언제든지 출전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SK는 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한국시리즈 4차전을 치른다. 시리즈전적 2승1패를 기록 중이다.

최항은 한국시리즈에서 한 번도 출전하진 않았다. 그러나 그에 대한 기대는 높다. 플레이오프 5차전 때도 대타로 나서 싹쓸이 적시타를 기록하기도 했다.

SK 내야수 최항이 한국시리즈 남은 경기에 대한 승리 각오를 다졌다. 사진=옥영화 기자
SK 내야수 최항이 한국시리즈 남은 경기에 대한 승리 각오를 다졌다. 사진=옥영화 기자
경기 전 만난 최항은 “‘해내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 후회 남지 않게 내 걸 치자. 안 되면 투수가 잘 던진 거니까. 대신 어정쩡하게 아웃 당하지만 말자는 생각이었는데 적시타가 나왔다”며 플레이오프 5차전을 회상했다. “첫 경기 때부터 나갈 것 같은데 아직 기회가 안 온다”고 웃던 최항은 “안 나가도 된다. 팀이 이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시리즈라 그런지 경기에 출전하지 않아도 압박감이 느껴진다. 한순간도 방심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이어 “선배님들이 몇 경기 안 남았으니까 후회 없이 하자고 하신다. 나도, 선배님들도, 지는 날도 그렇게 얘기한다”며 “만약 경기에 나선다면 작은 것이라도 뭔가 해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yijung@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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