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LPGA,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서 정상 탈환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팀 LPGA가 팀 KLPGA를 잡고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정상에 올랐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한국인과 한국계 선수로 구성이 된 팀 LPGA는 25일 경북 경주시 블루원 디아너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최종일 싱글매치 플레이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선수들이 모인 팀 KLPGA을 제치고 승점 13-11로 우승을 차지했다.

두 팀은 지난 사흘 간, 포볼 6경기와 포섬 6경기, 그리고 싱글 매치플레이 12경기를 치렀다. 승점 1점, 비기면 0.5점을 받는 식이었다.

4회째인 올해는 팀 LPGA가 우승을 차지, 역대 전적 3승1패를 만들었다. 팀 LPGA는 2015~2016년 우승을 차지했지만, 지난해는 패하고 말았다.

팀 LPGA의 우승을 이끈 박성현. 사진=MK스포츠 DB
팀 LPGA의 우승을 이끈 박성현. 사진=MK스포츠 DB
첫날 포볼 경기에서 승점 1점차, 둘째날 포섬 경기에서 승점 3점차로 앞서나간 팀 LPGA는 이날 열린 각 팀에 12명이 나와서 겨룬 싱글 매치 플레이에서 10번째 주자 박성현(25)이 최혜진(19)에 4홀차 승리, 우승에 필요한 승점 12.5점 돌파에 성공했다. 팀 LPGA는 이민지(호주)와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각각 김지현2(27), 김자영(27)과 비겨 승점 1점을 얻어냈다. 이어 주장 유소연(28)이 팀 KLPGA 주장 이승현(27)을 7홀차로 크게 앞섰다. 그리고 이미향이 이다연을 2홀차로 따돌렸고 지은희가 오지현을 4홀 차이로 제압했다.

1승을 더 추가하면 우승을 가져갈 수 있는 상황에서 팀 LPGA는 제니퍼 송이 김지현에 패하고, 이정은도 김지영과 비겼고 조정민도 신지은에 밀렸다. 그리고 최운정도 이소영에 1홀차로 패하면서 승점 12-9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여기서 남달라 박성현이 마무리를 지었다. 박성현은 1번 홀부터 버디를 잡아냈고, 16번 홀에서 4홀 차이로 달아나며 최혜진을 잡고 우승을 확정 지었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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