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클락 MLB 선수노조 사무총장, 재신임 받았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토니 클락(46) 메이저리그 선수 노조 사무총장이 임기 연장을 보장받았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28일 밤(한국시간) 클락 사무총장이 노조원들의 투표를 통해 2022년까지 임기를 보장받았다고 전했다. 선수노조는 텍사스주 어빙에서 임원진 모임을 갖고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지난 2013년 마이클 와이너 사무총장이 세상을 떠난 이후 자리를 이어받은 클락은 지난 2016년 12월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새로운 노사 협약에 합의했다. 그는 이번 임기 연장으로 다음 번 노사 협약 협상 때도 선수노조를 이끌게 됐다.

토니 클락 선수노조 사무총장이 임기 연장을 보장받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토니 클락 선수노조 사무총장이 임기 연장을 보장받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위기도 있었다. 1년전 FA 시장에 최악의 고용 한파가 불어닥쳤다. 많은 이들이 그의 리더십에 의문을 표했고, 비난의 화살을 보냈다. 그러나 선수들은 그를 재신임했다. 선수노조 임원 중 한 명인 좌완 불펜 앤드류 밀러는 월스트리트 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그를 믿는다. 그가 이끌고 있는 현재 상황과 앞으로의 방향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있다"며 리더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클락은 메이저리그 선수노조에서 최초로 전직 선수로서 사무총장 자리에 올랐다. 1995년부터 2009년까지 스위치 히터 1루수로 메이저리그에서 뛰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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