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는 2일 “감바가 한국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와 계약 연장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황의조는 올 시즌 리그 16골을 터트리며 J리그 득점 3위를 차지했다. 컵대회 5골까지 포함하면 총 21골이다. 위기 순간 해결사 기질을 발휘, 팀의 J리그1(1부리그) 잔류에도 힘을 보탰다. 감바는 18팀 중 9위로 시즌을 마쳤다. 황의조가 빠진 1일 감바 오사카는 가시와 레이솔과의 리그 최종전에서 2-4로 패했다. 이날 황의조는 가벼운 부상 때문에 출전하지 않았다.
‘스포츠호치’는 “황의조는 감바 잔류의 큰 공을 세웠다. 향후 해외팀에서 이적 제의가 오면 떠날 가능성이 있지만, 잔류가 우선인 것 같다”라는 전망을 붙였다.
황의조 전매특허인 시원한 슈팅 장면. 사진=감바 오사카 공식 홈페이지
황의조는 국가대표의 확실한 득점루트로 자리잡고 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는 와일드 카드(24세 이상 선수)로 출전해 9골을 기록, 한국의 두 대회 연속 우승을 이끌었다. 벤투호에도 3연속 발탁되며 주전 스트라이커로 자리잡았다.
한편 황의조와 함께 측면 수비수 오재석도 잔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