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친 전 감독, KCC 수석코치 등록 불허…KBL “부적격”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논현동) 황석조 기자] 전창진(55) 전 감독의 지도자 복귀가 불허됐다.

한국농구연맹(KBL) 재정위원회는 3일 오전 KBL센터에서 회의를 열고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에 앞서 11월 30일 전주 KCC는 전 전 감독을 수석코치로 선임했다. 전 전 감독은 2015년 승부조작 및 불법스포츠 도박, 개인도박 혐의를 받았다. 이중 승부조작과 불법스포츠도박은 무혐의 처분을 받았고 도박은 2심서 유죄를 받은 뒤 현재 대법원 상고가 진행 중이다.

조승연 재정위원장은 “오랜시간 격론을 벌였다. 여러 가지 부분을 심사숙고했다”며 “재정위는 법리적 상황과 제반규정을 고려, 향후 리그의 안정성과 발전성, 팬들 기대를 고려해 전 전 감독의 등록을 불허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조 위원장은 “무혐의를 받았다고하지만 (도박은) 대법원 상고가 진행 중이다. 지금의 판단은 리그 구성원으로서 부적격했다”고 말했다.

전창진(사진) 전 감독의 지도자 복귀가 KBL로부터 불허됐다. 사진(서울 논현동)=옥영화 기자
전창진(사진) 전 감독의 지도자 복귀가 KBL로부터 불허됐다. 사진(서울 논현동)=옥영화 기자
조 위원장은 대법원 상고가 종료된 후의 가정에 대해서는 “일단 예단하기 힘들다. 대법원 판결 후 재심요청이 온다면 그때 다시 심의할 것이다”라며 “가장 큰 이유는 리그 구성원으로서 아직 부적격해서이다. 시기적으로 지난 2015년 당시와 비교해 크게 호전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hhssjj27@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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