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년간 아스널 이끈 피터 힐우드 전 회장, 별세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피터 힐우드 전 아스널 회장이 숨을 거뒀다.

아스널은 28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와 공식 SNS를 통해 힐우드 전 회장의 별세 소식을 전했다. 향년 82세.

구단은 “힐우드 전 회장은 여러 방면으로 진귀하고 특별한 사람이었다”며 “그는 대단한 아스널 팬이었고, 그의 가족들을 따라 31년 동안 구단을 이끌었다. 프리미어리그 결성에 있어 핵심 인물이었다”고 설명했다.

피터 힐우드 전 아스널 회장이 별세했다. 사진=AFPBBNEWS=News1
피터 힐우드 전 아스널 회장이 별세했다. 사진=AFPBBNEWS=News1
이어 “힐우드 전 회장은 진정한 신사였고, 아스널의 이름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아스널에 제공한 기여도는 절대 잊지 않겠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1936년 런던 켄싱턴에서 태어난 힐우드 전 회장은 1962년 아스널 이사회에 합류했다. 1982년 아머지 사망 이후 아스널 클럽의 회장직을 맡아 2013년까지 자리를 지켰다.

임기 초기 때 조지 그레이엄 감독을 지명하며 리그 타이틀, FA컵, 리그컵 등 우승 트로피를 휩쓸었고, 허버트 채프먼, 아르센 벵거 감독 등을 선임해 아스널의 부흥기를 이끌었다. yijung@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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