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토트넘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 진 이번 경기는 단순한 ‘1패’ 이상의 타격이 될 수 있다. 2018년 12월부터 맹활약한 손흥민(27)이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국가대표팀에 차출되는 데다가 간판스타 해리 케인(26)이 부상을 숨기지 못했기 때문이다.
영국 공영방송 BBC 보도에 따르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7·아르헨티나) 토트넘 감독은 맨유전 패배 후 “케인이 막판 나쁜 태클을 당한 것이 걱정이다. (가해자의) 고의는 아니지만 발목이 약간 부었다. 다리도 절고 있다”라고 밝혔다.
토트넘 맨유전 종료 후 고통스러워하는 토트넘의 해리 케인 그리고 기뻐하는 맨유 골키퍼 다비드 데헤아의 모습이 너무도 대조적이다. 사진(영국 런던)=AFPBBNews=News1
손흥민은 토트넘 맨유전으로 아시안컵 소집 전 마지막 클럽 경기를 치렀다. 1차례 유효슈팅과 2번의 결정적 패스(득점기회 창출)로 분전했으나 팀 패배를 막진 못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은 이번 맨유전을 끝으로 당분간 손흥민을 기용할 수 없다”라면서 “만약 케인마저 (1경기 이상 출전이 불가능한) 부상이라면 엄청난 타격”이라고 걱정했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토트넘 맨유전까지 컵대회 포함 12득점 9도움, 케인은 20득점 6도움으로 두 선수가 합작한 공격포인트만 32골 15어시스트에 달한다. 포체티노 감독의 걱정이 태산일 수밖에 없다. dogma01@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