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은 30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경기서 77-74로 승리했다.
경기 내용보다 더 관심을 자아낸 것은 바로 상무에서 전날(29일) 제대한 뒤 바로 오리온에 합류한 이승현의 경기력. 일찌감치 이승현이 복귀하면 큰 폭의 전력상승이 기대됐던 오리온은 그 첫 경기부터 효과를 누렸다.
이승현은 이날 13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초반 실전경기 적응시기를 거친 뒤 점점 녹아들더니 후반에는 결정적 리바운드 등 존재감으로 팀 전력을 단단히했다.
상무에서 제대한 이승현(사진) 효과를 누린 오리온이 30일 선두 모비스를 제압했다. 사진=KBL 제공
오리온은 이승현과 함께 먼로 역시 27점 10리바운드로 펄펄 날았다. 현대모비스는 라건아가 21점 11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역부족이었다.
한편 또 다른 예비역 허웅, 김창모가 가세한 원주 DB는 105-110으로 창원 LG에 패했다. LG 메이스가 34점 10리바운드로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복귀전을 치른 허웅은 32분32초를 뛰며 14득점을 기록했고 김창모는 22분17초 동안 5득점 5리바운드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