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7일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레거시컵 2019 KB금융 아이스하키 챌린지대회 2차전 카자흐스탄과 경기서 1-5로 졌다. 이로써 한국은 6일 첫 경기 라트비아전 2-6 완패에 이어 다시 한 번 세계의 높은 벽을 넘지 못했다.
평창 1년 뒤를 기념하는 이번 대회서 한국은 세대교체 등 성적과 실험을 동시에 진행 중이다. 단, 국내에서 열리기에 결과에도 관심이 쏠린다. 첫 경기 라트비아전서 선제골, 동점허용 뒤에도 다시 달아나는 골을 기록하며 공격력을 보여준 한국이지만 뒷심에 밀리며 대량 실점했다.
두 번째 경기는 더 어려웠다. 한국은 초반부터 좋은 공격력에도 상대골문을 열지 못했고 결국 1피리어드 12분7초 상대 드미트리 그랜츠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아쉬운 골 허용 이후 맞이한 2피리어드, 한국은 이번에는 12분27초 아르템 리코트키코프에게 추가골을 내줬다. 상대의 연이은 공격에 수비가 흔들렸다. 이어 14분43초 드미트리 비코프에게 추가실점한 한국은 15분 47초 최진우가 안진휘의 패스를 받아 만회골을 넣었지만 이내 16분 57초 다시 에밀 누르가리예프에게 실점하며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실점이 늘어나며 무려 5실점 경기를 펼쳤다.
한국으로서는 1,2차전 모두 스코어와 내용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한국은 8일 같은 시간 일본과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