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격의 SK, 주축 고른 활약 속 전자랜드 연승행진 제동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학생) 황석조 기자] 9위 SK가 2위 전자랜드의 6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과정은 극적이었다.

서울 SK는 1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경기서 91-84로 승리했다. 성적은 하위권임에도 경기 전 최근 기록 3승2패로 상승세를 타던 SK는 탄력 받은 전자랜드를 잡아내는 쾌거를 달성했다. 반면 전자랜드는 의외의 시점서 연승행진이 멈춰졌다.

SK는 1쿼터 압도적으로 밀렸다. 상대 외인 로드를 막지 못한 채 일찌감치 27점을 헌납했다. 1쿼터 초반부터 승부가 기우는 듯 했다.

하지만 SK는 2쿼터부터 반격했다. 경기 전 문경은 감독은 김선형 등 주축선수 부상에 헤인즈의 체력이 염려된다며 로프튼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임을 시사했는데 기대에 응답하듯 로프튼 역시 정확도 있는 슛을 선보이며 반격의 중심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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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3쿼터 이후 헤인즈가 득점력을 폭발시켰고 안영준 역시 3점포로 달아나는 역할을 했다. 3쿼터 SK는 송창무 등을 앞세워 골밑에서도 우위를 보이며 팽팽한 승부를 만들었다. SK는 4쿼터 다시 한 번 로드 등에게 기회를 내주며 주춤했으나 그때마다 안영준의 3점포, 헤인즈의 골밑공략이 효과를 얻으며 점수차를 벌렸다. 4쿼터 5분여가 남은 시점부터 기세를 탄 SK는 남은 시간 수비에서 집중력을 선보이며 승리를 지켜냈다.

반대로 전자랜드는 최근 팀 6연승, 원정 4연승 그리고 SK 상대 시즌 우위가 무색하게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로드를 앞세운 초반 흐름은 앞섰으나 3쿼터 이후 골밑에서 우위마저 내주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SK 헤인즈는 28점, 안영준은 3점슛 4개 포함 19점을 기록했다. 로프튼도 18점을 따내며 자기몫을 해냈다.

hhssjj27@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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