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 들어 KB가 완전히 흐름을 가져왔다. 전반전 파울트러블로 벤치에 앉아있던 쏜튼이 폭발했다. 전반 2득점 1리바운드에 그쳤던 쏜튼은 3쿼터에만 7점 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성큼성큼 점수를 벌렸다. 김가은도 뜨거웠다. 김가은은 3쿼터 3개의 3점슛을 성공, 8개의 3점슛을 기록하며 팀내 한 경기 최다 기록이었던 정미란과 동률을 이뤘다. KB가 3쿼터 19점을 올리는 사이, 신한은행은 8득점에 그치며 무너졌다. 3쿼터는 69-51로 KB의 18점을 앞서갔다.
4쿼터는 KB가 여유롭게 경기를 운영했다. 김가은은 3점슛 1개를 더 추가하며 9개의 3점슛을 성공시켰다. 리그 한 경기 최다 3점슛 성공 부문 2위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