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개막 5연패, kt위즈는 2019 KBO리그 정규시즌에서 아직 승리를 거두지 못한 유일한 팀이다. 수원 홈으로 돌아온 kt는 이제 올 시즌 첫 승과 함께 이강철 감독의 감독 첫 승을 노린다.
하지만 상대가 만만치 않다. 최근 2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KIA타이거즈이고, 상대 선발이 kt에 유독 강한 양현종이기 때문이다.
kt는 29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홈 개막전을 치른다. 원정 5연전으로 2019 KBO리그를 시작한 kt이지만, 분위기가 좋지 않다. 개막 5연패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 특히 1점차 패배가 두 차례로 첫 승의 문턱에서 뒷심 부족으로 아쉬운 연패가 계속되고 있다.
kt는 홈개막전을 맞이해서 드로잉쇼를 비롯해 5G 스타디움 개관식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잔칫날이다. 잔칫날, 시즌 첫 승과 함께 감독으로 kt에서 첫 발을 내딛은 이강철 감독의 첫 승 신고까지 돼야 그림이 좋다.
그러나 자칫 잔칫날 분위기를 망칠 수 매치업 상대가 이날 마운드에 오른다. 바로 KIA를 대표하는 에이스 양현종이다. 양현종은 김광현과 더불어 KBO리그를 대표하는 토종 좌완 에이스다. 특히 kt에 강했다. 2015시즌부터 kt를 상대로 16경기 91⅓이닝을 소화해 10승2패0세, 평균자책점 2.46을 기록 중이다. kt타선으로서는 다소 버거울 수 있다.
이날 kt는 23일 인천에서 열린 SK와이번스와의 개막전에 선발 등판한 윌리엄 쿠에바스다. 쿠에바스는 5⅔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상승세인 KIA타선을 잘 막아낼지 지켜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