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팔꿈치 인대 손상 진단을 받은 밀워키 브루어스 마무리 코리 크네블(27), 결국 수술을 택했다.
크네블은 30일(한국시간) 'MLB.com'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토미 존 수술을 치료법으로 택했다고 밝혔다. 다음주 닐 엘라트라체 박사의 집도 아래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이 수술로 크네블은 2019시즌 전체를 뛰지 못할 예정이다. 2020년 복귀를 목표로 재활한다. 크네블은 2021년까지 브루어스가 소유권을 갖고 있다.
팔꿈치 인대 부상을 당한 선수들은 수술과 재활, 두 가지 선택을 놓고 고민하다 한 가지를 택한다. 수술을 택한 그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내 나이가 스물 일곱이다. 기다리는 것보다 수술을 하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재활을 택한 선수들은 시즌 내 복귀를 목표로 치료와 재활을 진행하지만, 결국에는 수술을 택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는 "수술을 하면 1년 뒤 확실하게 돌아올 수 있다. 토미 존 수술의 복귀 확률은 믿을 수 없는 수준이다. 만나본 의사들 모두 지금 재활을 하다가 제대로 안되면 결국 수술을 하게 될 것이라 말했다. 그러면 2년을 버리게 된다"며 확실한 옵션을 택했다고 말했다.
MLB.com에 따르면, 크네블은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이던 지난 2014년 팔꿈치 인대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았다. 당시에는 재활을 택했고 통했다. 이후 그는 밀워키에서 올스타급 불펜으로 성장했다. 밀워키에서 지난 4년간 216경기에 등판, 평균자책점 3.02 57세이브를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