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환 호투에 양상문 감독 “그렇게만 던져준다면”

“사람 욕심이야…”

장시환의 호투에 롯데 자이언츠 양상문 감독의 표정도 밝아졌다.

이끄는 롯데는 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9 KBO리그 SK와이번스와의 팀간 시즌 2차전 경기를 치른다.

전날 롯데는 투타 조화를 앞세워 5-0 승리를 거두고 시리즈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9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SK 와이번스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경기에 앞서 롯데 양상문 감독이 취재진들과 대화 도중 환하게 미소짓고 있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9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SK 와이번스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경기에 앞서 롯데 양상문 감독이 취재진들과 대화 도중 환하게 미소짓고 있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특히 선발로 등판한 장시환은 5이닝 5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지난 첫 등판에서 2⅓이닝 6실점으로 무너지며 우려를 사기도 했지만, 이를 불식시키는 호투였다. 장시환의 선발승은 kt위즈 시절이던 2016년 6월 14일 수원 한화 이글스전 이후 1022일 만이었다.

3일 경기를 앞두고 만난 양상문 감독은 “변화구 제구나 구위가 첫 경기보다 훨씬 좋았다. 본인에게나 팀에게나 중요한 경기였는데 그런 부담감을 떨치고 여유있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장시환에게 더 나은 피칭을 원하는지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양상문 감독은 “사람 욕심이야…”라고 너털 웃음을 지었다. 그러면서 “어제처럼만 던져주면 좋겠다. 훌륭한 피칭을 했다. 꾸준하게 하는 것이 숙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롯데는 주전 유격수 신본기에게 휴식을 부여하고 전병우가 9번 유격수로 나선다. 양 감독은 “(신)본기가 그동안 쉬지 못했다. 휴식을 주는 것도 부상관리에 있어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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