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하는 이날 모교인 강남중학교, 선린인터넷고에 야구발전기금으로 각각 1500만원을 전달했다. 또 소아난치질환(세브란스병원) 환아지원금으로 900만원을 기부했다.
지난해 4월 승부조작 제안을 받고 이를 자진 신고해 KBO로부터 5000만원의 포상금을 받은 이영하는 세금을 제외하고 남은 3900만원 전액을 기부했다.
이영하가 지난해 4월 승부조작 제안 자진 신고로 KBO로부터 받은 포상금 5000만원을 모두 기부했다.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강남중학교, 선린인터넷고 측은 "후배들이 좋은 야구 선수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세브란스병원 관계자는 "이영하 선수의 기부금은 심장 이식을 받은 여고생의 진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며 "이영하 선수를 포함한 두산 선수단, 관중의 응원에 힘입어 환아도 건강을 회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