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 브레이커? 장시환, SK에 대한 좋은 기억 이어갈까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다시 연패 모드다. 올 시즌 선발의 한축으로 자리 잡은 장시환이 연패 브레이커로 나선다. 개인적으로는 좋은 기억이 있는 SK와이번스 상대로 등판이다.

장시환은 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9 KBO리그 정규시즌 SK와이번스와의 정규시즌 팀 간 4차전에 선발로 등판한다.

올 시즌 장시환은 롯데의 4선발을 맡고 있다. 2일까지 성적은 6경기 23⅔이닝 1승3패 평균자책점 6.46을 기록 중이다.

안정감 있는 선발로 보기엔 무리가 있는 게 사실이다. 한 경기 잘 던지면, 그 다음 경기에 부진한 퐁당퐁당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 또 3회 이후에 무너지는 경향도 잦다. 불펜 요원이었기에 한 타순이 지나면 장시환의 공이 상대 타자들의 눈에 잘 읽히는 것도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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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상대가 SK라는 점에서 느낌이 좋다. 현재까지 올 시즌 유일한 승리가 SK를 상대로 나왔기 때문이다. 장시환은 지난달 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전에서 5이닝 동안 5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선발승으로는 1022일만이었다. 이날 승리 이전 장시환의 선발승은 kt위즈 소속이었던 2016년 6월 14일 수원 한화 이글스전이었다. 당시 장시환은 6이닝 5피안타(1홈런) 7탈삼진 2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SK상대 통산 성적은 29경기 63이닝을 소화해 3승3패3세이브 평균자책점 4.86을 기록 중이다. 최근 롯데는 5연패 수렁에 빠졌다가, 지난달 30일 사직 NC다이노스전 승리로 연패 탈출에 성공했지만, 이후 다시 2연패에 빠진 상황이다. 장시환의 좋은 기억이 계속 이어지길 바라는 것은 롯데도 마찬가지 입장이다.

SK는 에이스 김광현이 선발로 등판한다. SK는 연패는 아니지만, 5월 첫째주 주중 3연전이었던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3연전을 1승2패로 마감했다. 김광현은 롯데 상대로 통산 38경기 204⅔이닝을 소화해 18승5패 평균자책점 3.52을 기록 중이다. 롯데 킬러로 볼 수 있다. 다만 올 시즌 롯데 상대 첫 등판이었던 지난달 4일 인천 롯데전에서는 5이닝 4실점으로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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