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질 반다이크(28·네덜란드)가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실패한다면 리버풀이 아닌 다른 팀으로 이적할 수도 있다는 현지 언론의 예상이 나왔다.
영국 공영방송 BBC 축구 칼럼니스트 개러스 크룩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기고문을 통해 “이번 시즌 반다이크의 퍼포먼스와 견줄만한 최상위 선수는 (유럽 전체로 봐도) 거의 없다”라면서 “리버풀이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실패한다면 이적을 앞당길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리버풀은 6월2일 토트넘과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른다. 유러피언컵 포함 창단 후 6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크룩스는 “지금 반다이크는 세계 최고의 팀에서 뛰어야 하는 선수”라는 것을 근거로 제시했다. 리버풀이 챔피언이 아니라면 정상과 더 가까운 팀에서 뛰길 원하거나 그런 클럽이 반다이크를 유혹할 거라는 얘기다.
“반다이크는 (경기력뿐 아니라) 출전 시간도 이번 시즌 리버풀 필드플레이어 중 가장 많다”라고 설명한 크룩스는 “리버풀 수비에 반다이크가 얼마나 많은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지는 이루 다 말할 수 없을 정도”라고 덧붙였다.
리버풀은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준우승과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이라는 호성적을 냈다. 반다이크는 선수 투표 선정 EPL MVP로 뽑혔다. jcan1231@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