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KIA 감독 자진사퇴…박흥식 감독대행 체제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김기태(50) 감독이 자진사퇴했다.

김 감독은 지난 15일 최근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임하겠다는 뜻을 구단에 전했다. 구단은 숙고 끝에 16일 김 감독의 사의를 수용했다.

KIA는 박흥식 퓨처스 감독을 감독 대행으로 임명했다. 박 감독 대행은 18일 대전 한화전부터 지휘봉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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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팀을 위해 책임 지고 물러나야 할 때라고 판단했다. 팬 여러분께 즐거움을 드리지 못해 송구한 마음이고, 그 동안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셨던 팬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기태 감독은 지난 2014년 10월 KIA타이거즈 제8대 감독으로 취임한 뒤 2017년 KBO 정규리그 및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거뒀다.

2016년부터 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견인했다. 그러나 2019년 13승 1무 29패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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