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너는 17일 대전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팀을 연패에서 구해냈다. 7이닝 동안 107개의 공을 던져 3피안타 1사구 7탈삼진 2실점(비자책)을 기록한 터너는 팀이 5-2로 승리하면서 시즌 2승(5패)째를 거뒀다.
KBO리그 데뷔 후 최고의 피칭이었다. 터너는 이날 전까지 9경기에 1승5패 평균자책점 6.17로 기대에 못미치는 성적을 거두고 있었다. 이날 기록한 7이닝은 시즌 두 번째 7이닝 경기였고, 피안타는 최소기록이었다.
경기 후 터너는 “오늘 몸 상태가 좋아서 자신감이 있었다. 오직 팀 승리만을 생각했다. 경기전 투수코치와 투구패턴에 대해 같이 연구했던 게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늘 전체적으로 야수들의 도움을 많이 받아 쉽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다”며 “앤서니 르루 투수 코치가 KBO리그 경험이 있어서 여러가지로 조언도 구하고 있으며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고 주변 사람들에게 감사함을 나타냈다. 이어 터너는 “투구 스피드보다는 제구에 신경쓰고 팀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jcan1231@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