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MVP 후보 3人 하재훈, KBO리그 최고 마무리 접수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동형 기자

SK 와이번스가 잘 나가는 데는 주전 마무리 하재훈(29)의 공이 크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일 2019 KBO리그 6월 MVP 후보로 최정, 요키시, 하재훈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하재훈은 2일 현재 37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1.25 5승 1패 18세이브 3홀드 42삼진을 기록 중이다. 블론세이브는 단 한 차례만을 기록했으며,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과 피안타율 역시 각각 1.11과 0.169로 특급 마무리 투수 다운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SK의 1위를 이끌고 있는 마무리 하재훈 | 사진=MK스포츠 DB
SK의 1위를 이끌고 있는 마무리 하재훈 | 사진=MK스포츠 DB
하재훈은 오승환(콜로라도)의 KBO리그 역대 최다 연속 경기 무실점 기록(2011년, 31경기)에 도전했었다. 그는 지난 6월 23일 두산전에서 1실점하면서 30경기에서 아쉽게 무실점 행진을 마감했지만 확실한 존재감을 확인했다. 이후 하재훈은 최근 10경기에서 그 날 경기를 제외하곤, 모두 무실점을 기록하며 SK의 1위 질주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이번 시즌 투수로 전향해 처음 KBO리그에서 던지는 투수라고 믿기 어려운 행보다.

당초 외야수로 평가받아온 그를 2019 신인지명 2차 2라운드 16순위에서 투수로 지명한 염경엽 감독의 판단이 옳았음을 보여주고 있다.

하재훈은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3일 오후 2시 50분 현재 32만8557표를 획득해 드림 올스타 마무리투수 부문 투표 1위를 달리고 있다.

sportskang@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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