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7)가 12일 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텍사스 레인저스의 4연패 탈출에 이바지했다.
추신수는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1번 우익수로 출전해 5타수 2안타 1도루 1삼진 1득점을 기록했다. 야수 실책으로 출루는 총 세 번이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77에서 0.279로 소폭 상승했다.
1·2번째 타석에서 연이어 아웃된 추신수는 3번째 타석에서 장타력을 뽐냈다. 5-2의 4회 1사 주자가 없는 가운데 2루타를 날렸다. 시즌 22호 2루타. 추신수는 데나 산타나의 안타에 홈을 밟았다.
스코어는 6-2까지 벌어지면서 초반 기선을 제압한 텍사스다. 그리고 7회 루그네드 오도어의 3점 홈런으로 승기를 잡았다. 오도어는 4회에도 2점 홈런을 날렸다.
추신수는 오도어의 홈런 후 2사 1루서 안타를 쳤다. 좌익수 제럿 파커가 다이빙 캐치를 시도했으나 바운드 뒤 글러브 안에 들어갔다.
추신수는 6회 도루까지 성공했다.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한 후 2루를 훔쳤다. 시즌 7호 도루. 산타나의 내야 땅볼로 3루까지 갔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