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어슬레틱'은 7일 밤(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아리에타가 오른 팔꿈치에 웃자란 뼈가 있으며 이를 제거하기 위한 수술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아리에타는 이번 시즌이 끝난 뒤로 수술을 미룰 계획이었지만, 최근 경기에서 부진이 이어지면서 그 계획도 불확실해졌다. 아리에타는 최근 7차례 등판에서 평균자책점 6.63(38이닝 28자책) 9피홈런 14볼넷 26탈삼진을 기록했다.
전날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서는 사구를 3개나 허용했다. 체인지업이 두 번이나 빠지면서 타자를 맞혔다. 그는 "한 경기에 체인지업으로 두 번이나 타자를 맞힌 적은 없었다"며 "모든 것의 감각을 잃었다"고 말했다.
필리스 구단도 아리에타의 이같은 부상을 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이브 캐플러 감독은 디 어슬레틱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지금 그는 최고는 아니다. 커맨드도 안되고 있다. 그는 지금 5~6이닝을 던지기 위해 싸우고 있다"며 아리에타의 상태가 정상이 아님을 인정했다.
아리에타는 지난 2018년 필라델피아와 3년 75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이번 시즌이 끝난 뒤 옵트 아웃이 가능하지만, 이 부상으로 2020년에도 팀에 남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greatnemo@maekyung.com